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10년 12월부터 1차 지역(산동면 적림리,동곡리 일원)보상금을 집행하여 현재 87%의 협의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차지역인 산동면 도중리에 보상금 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차 지역 보상금 산정은, 토지소유자가 추천한 1개 감정평가업자와 구미시가 선정한 2개 감정평가업자가 각각 감정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하여 산정하였으며, 총 보상금 1,315억 원(토지 1,113필지 2,340천㎡에 대한 1,279억, 지장물 238건 10억, 영농손실보상 806건 26억)을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652명에게 보상협의 안내문을 2011년 10월 11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였다.

금번 보상은 현금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부재부동산 소유자(사업인정고시일 1년 전부터 당해 지역에 주민등록을 하지 않은 자 또는 주민등록을 한 자라도 당해지역에 사실상 거주하고 있지 아니한 자)에 대해서는 토지보상금 중 1억 원을 초과하는 보상금은 채권(3년 만기)으로 지급하게 된다.

특히, 2차 지역 산업단지에는 도레이최첨단소재(주)가 763,000㎡(23만평)부지에 국가전략산업인 탄소섬유분야에 1조3천억을 투자하기로 예정인 지역이다.

구미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는 구미권의 기존 전자, 반도체 산업과 연계하여 디지털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전자․정보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강화하고 더불어 첨단 복합산업단지로 개발을 하여 인간, 자연, 최첨단산업이 어우러지는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