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 혼자서 긴 겨울을 견뎌내고 보라빛을 자랑하는
​제비꽃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길지도 않은 인생을 살면서 다른사람으로 부터
상처를 주기고 하지만 받기도 합니다.
하나의 약속도 목숨처럼 여기며 살아온 것에 부끄럼없지만
가끔씩은 타협의 손길이 다가올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살면서도 이게 정답인가?
자문해볼 때 저는 이 얘기가 생각납니다.
나​하나쯤 이세상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없겠지만,
내스스로 에게는 이것이 가장 큰 삶의 의미이며, 목적이란 것이죠!
누구나 죽어서 가져갈 수 있는 것은 결국 남아 있는 사람들의 고마움일 것입니다.

내가 잡고 있는 두 손안의 얼음이 녹아내려 결국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다면 우리는 결국 얼음을 얻는데 마음을 다하는 것보다는 얼음을 준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얼음을 얻었을 때 누군가에게서 빼앗은 것인지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를 위해 준 것이지....
​어떻게 얻었느냐에 따라 나도 그렇게 해 줄 수 있기때문입니다.
언젠가부터 물질적 이익이 모든 가치를 압도해 버린 오늘날, 조금일지라도 우리는 계산적이고 냉정해졌습니다.
이 시대의 위기가 있다면 사랑이 부족한 것이지요.
사랑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고 사랑을 얻으면 모든 것을 얻습니다.

모제스 헤스는 이런 말을 햇습니다.
“사랑은 어디에서든 이기주의보다 훨씬 강한 힘을 발휘한다”고 말이지요.
어느 바닷가 백사장에서 어느 한 사람이 백사장에 널린 불가사리를 발견하고는 바다로 던져 주었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사람이 묻습니다.
“이 해변에 불가사리가 수없이 많이 널려 있을 텐데 몇 개 주워서 던져 봐야 무슨 소용인가요? 몇 마리 더 살든 죽든 큰 차이가 없잖아요.” 그러자 불가사리를 던지던 사람은 답합니다.

“이 불가사리에게는 바다로 던져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게 큰 차이가 있지요.”

옛말에 “선함이 작다고 하여 아니하지 말고 악함이 작다고 하여 행하지 말라(以善小而不爲이선소이불위 勿以惡小而爲之물이악소이위지)”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사랑도, 또 아무리 작은 선함도 쌓이고 모이면 큰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생존이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나혼자 올바르게 살아 간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다른사람들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삶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사랑도 내가 줄 수있습니다.